15년 전 Elon Musk….

자주 가는 자동차 블로그에 Elon Musk의 예전 비디오 클립이 올라왔다. 뭐 제목은 걔는 나이를 꺼꾸로 먹냐? 뭐 그런거였다.

그런데 문제는, 아 넘사벽이다 벌써 저 나이때 저런 생각들을 했구나, 이런 McLaren Owner였구나 OTL, 동영상 3분 이후에 나오는 아저씨다.

내 눈이 맞다면 이 아자씨는 DFJ Venture의 Steve Jurvetson이 아닌가… 흥 아님 말구

그 아저씨는 VLab 세미나에서 처음 알게 됬는데, 아무튼 선구안이 뛰어난 양반인 것 같았다.

아무튼 이 모든 걸 맞다고 가정한다면, 이 두 양반 이미 15년 전부터 대단한 인물들이었군하……

흠.. 그렇담 Deep Learning 쪽을 파봐야 하나? 뭐 별 것 없든데…. 함정은 늘 거기에 있지만…

아래 VLab Deep Learning  비디오

2015 summer intern

작년 인턴 발표가 엊그제 같은데, 링크, 벌써 올해 인턴을 뽑을 시기다.

올해는 우리 팀이 하는 일 관련해서 두명정도 뽑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와 부담이 크다.

어제 당근 메릴랜드에 먼저 연락하고, 같이 일하는 씨엠유에도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메일을 보내자말자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까지 열명정도 지원을 한 것 같다.

그렇게 엄청 유명한 회사도 아닌데 이렇게 많이 지원하는 걸 보면, 실리콘 밸리가 매력적이거나 여름 인턴은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건가 보다.

지원자들 잘 인터뷰해서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자~~~알 준비해야겠다.

감기

이번엔 독감이었나보다. 플루샷도 맞았는데 올해 적중률이 낮다는 말이 진짜인듯하다.

요즘 감기는 진짜 몸이 너무 너무 아프다. 뼛속까지 저리다고 해야하나?

회사 휴가가 충분하지 않아서 무리해서 출근했더니 결국 더 고생한 것 같다.

며칠간 누워만 있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니 쌓인 이메일과 회사일들로 더 분주하다.

회복은 되어가지만 왠지 모르게 약간 슬프다.

이 차는 왜 이랬을까?

작은사람 학교가 문을 닫는데다, 케이뒤의 온사이트 인터뷰들, 그리고 텍사스에 사는 친구의 방문으로, 휴가를 내고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사진들을 훑어보다 이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고를 냈는데 어쩌다 이랬는지 진짜 궁금해지네요……

2015/01/img_2546.jpg

서브미션

회사에서 처음으로 입장표명(?)의 페이퍼를 서브밋했다.

큰 차이점은, 다른 할 일들이 많은 지라 데드라인이 남았는데도 더 보지 못하고 그냥 서브밋 해버려야 한다는 거다.

휴~ 한 숨 돌리고 다시 성과를 내야 하는 일로!

애플 vs. 삼성

최근에 동네 아는 형이 재밌는 글을 올렸다.  링크

어설픈 전문가 흉내라고 하지만 꽤 정확한 분석같았고 엔지니어로써의 오랜 내공이 묻어났다.

조금 다른 perspective에서 보자면, 나는 삼성과 애플의 핸드폰 시장을 놓고 벌이는 이 싸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두 회사 모두 휴대전화 단말기에 있어서는 vertically integrated 기술을 가진 회사라고 본다. 즉 밑바닥부터 다른 회사의 기술에 의지하지 않고 디자인에 따라서 통합된 솔루션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아웃소싱과 라이센싱을 통한 고효율을 추구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다만 집중하는 곳이 조금 다르다. 삼성은 좀더 하드웨어 오린엔티드 자세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애플은 소프트웨어 오리엔티드인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은 여전히 메모리 분야 반도체 생산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애플은 오랬동안 유저 인터페이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주도한 정통이다.

이런 구도에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그리고 앱스토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에코 시스템, 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쉽게 다른 진영으로 가지 않는다. 아이오에스나 안드로이드 중에 확실한 충성심이 있게 마련이다.

삼성은 하드웨어에 좌지우지 되는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였었다. 시원한 화면과 좋은 밧데리 성능등이 매력적이었을거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이 삼성의 큰 장점이었던 큰 화면의 단말기를 내놓았고 하드웨어에 따라서 움직이던 사람들이 애플을 선택했다.

이건 삼성으로서는 큰 손실이다. 앞으로 치고나올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의 단말기들과의 경쟁을 눈 앞에 두고 말이다.

모든 걸 다 잘하기는 어렵다. 학부 때 졸업 프로젝트를 떠올려 보면, 바탕이 되는 작은 컴퓨터 디자인을 한 다음에 소위 말하는 납땜을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하드웨어들을 준비하고 제대로 동작을 하는지 확인할 때 쯤이면 이미 에너지가 고갈되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os포팅하고 나면 거의 대부분 방전……. 훌륭한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기에는 더이상 힘이 없기가 다반사다.

비유가 너무 허접했지만, 아무튼 회사도 비슷하다. 에너지와 역량이야 자본을 더 쏟아부으면 키울 수 있겠지만, 경영진, CTO, CEO, 들의 마인드셋은 동시에 모두를 보기 어렵다. 하드웨어에선 군대스딸의 목적 지향적 공장장 마인드가 갑인 반면 소프트웨어에선 뭔가 비져너리의 마인드가 필요하달까? 이 둘 사이를 컨텍스트 스위칭 하거나 동시에 가지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아무튼 지금 단말기 시장은 하드웨어를 넘어선 에코 시스템 혹은 internet of things를 향하고 있다. 여기선 아무래도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삼성은 이 부분이 참 많이도 약하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에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고객을 잃었다라는 건 뼈아픈 현실인거다.

Peer review

동료들에게 내 논문을 보여주고 커멘트를 받는 건 참 낯 뜨거운 일이다.

가뜩이나 부족한 내 표현력에 항상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논리정연하고 부산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