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MOMA

샌프란 모마에 다녀왔다.

나도 가끔씩 놀라는데, 난 꽤나 이런 그림을 좋아한다.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동부 출장 갈 기회가 없어졌는데, 이럴 때 DC 미술관들이 그립다.

늘 부질없는 짓인게 후회지만, 동부 살던 10년 동안 부지런히 안다니고 뭐 했나 싶다.

노는 것도 열심이 없으면 안된다 정말……

선배의 조언

.

나보다 모든 면에서 깔끔하게 10년 앞선 형님이 있다.

학번 앞자리만 다르며,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이 참 비슷한 인생 선배이다.

내가 물어보기 전에 그다지 많은 조언을 하지 않았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몇 마디 짧게 해주었던 조언들이 참 중요한 점들이었다.

어제, 굉장히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힘이 되는 말들이었고, 기억해두고 앞으로 힘써야 할 부분들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

조금 다른 경우에, 참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선배님들이 있다.

정말 긴 이야기들과 방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시는데, 솔직히 끝나고 나면 뭔가 기억나는 것도 없고, 참 길었다 싶다.

.

둘 다 후배 동생들 아끼는 마음이지만 어느 것이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다.

마음에 새겨야겠다.

혼자 괜찮아지기

.

연말에 볼더에서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니, 산호세에서의 혼자 생활이 참 어렵다. 

혼자 밥 먹는 것이, 저녁에 혼자 있는 것이, 혼자 장 보는 것이 참 낯설고, 의미 없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혼자 있는 것도 잘해보려고 애쓰는 중이다.

혼자 먹을 장을 보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려고, 낡은 운동화도 새로 주문했다.

다시 혼자로 괜찮아져야겠다.

집으로.

미팅이 예고없이 취소되어서 예정보다 하루 일찍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이 2016년 마지막 비행이 되겠네요. 

일정변경 덕분에 1월 초에 산호세 왕복 일정이 추가 되었지만, 연말에 가족과 하루라도 더 있게된다는 생각에 설렙니다.

이번 비행기는 덴버 찍고 누올런즈 가는 비행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