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중인 새생활 계획표

기본적으로 새벽에 제가 학교를 가고, 아내는 조금 늦은 아침에 학교를 가는 생활입니다. 오후에 먼저 와서 아이를 보고, 아내는 저녁시간 쯤에 합류하는 식이죠.

시간으로 계산해 봤더니, 학교에서 7시간, 혼자 아이보기 3시간, 아내와 함께 아이보기 3시간, 그리고 8시간의 수면시간, 1시간의 이동시간, 2시간의 아침 식사, 준비 및 신앙생활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공부 프린트물을 만들거나 찬양을 준비해야 하는 날이면, 2~3시간씩 다른 곳에서의 시간을 빌려와야 합니다. 계속해서 학교시간을 빼먹고 있습니다. 요건 잘 티가 안 나거든요…… 다만 졸업이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4시간만 자고 20시간을 active하게 활동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닮은 꼴 연예인

한 식당에서 자기 아이를 모 시트콤에 나왔던 “준혁학생”이랑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부모를 보았습니다. 물론 그 아이를 보면서 한참을 뜯어보고 나서야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자기 자식은 예뻐보인다고 하니까요.

요즘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작은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문득 닮았다고 생각나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주몽”에서의 이계인씨, 그리고 가수 싸이.

둘다 계속 닮은 얼굴로 커서는 안되겠지만, 선한 인상의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범블이의 카리스마

범블이의 카리스마, 일단 보시라니까요…

간지 포스 작렬!

상대성

어제 밤에 제가 시끄럽게 했던 탓인지, 새벽 내내 다혜가 많이 울고 힘들어 했습니다.

해가 떠서 아이도 잠잠해지고, 학교로 나오면서 아내에게 잘 다녀 오겠다고 인사를 하는데……

“헉, 서연, 얼굴이 왜 이렇게 커??”

한참을 아이를 보다 보니 아내의 얼굴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대적 충격에 그만 또 몹쓸짓을 하고 맙니다.

수양회와 맞바꾼…

얼마전 성경 공부 모임 수양회에 갔다가 새벽에 내려 왔었습니다. 잠시 눈을 부치고 다시 올라갈 계획이었는데, 아내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것을 원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다혜와의 첫 나들이 사진.

왠지 모를 뿌듯함

오늘은 장인어른께서 오셨습니다.  오전에 공항에 라이드를 다녀오느라 집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은 후에야 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할 일을 마치느라 무척이나 집중해서 일을 했고, 겨우 밥 값은 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저녁식사에 쓰일 상추를 사들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상추를 사들고 차에 타는데, 집에서 기다릴 가족들과 다혜 생각에 왠지 모르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다혜가 집에 오고 나서부터 정말 시간들이 빨리 지나갑니다.

무엇하나 특별히 한 일이 없어 보이는데, 하루가, 일주일이 그리고 한달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여러가지 놓치고 있는 일들로 쫓기는 형편이어서 잠시 자는 속에서도 갖은 악몽에 시달리네요.

이렇게 바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꼭 붙잡아야 하는 것들을 되새기고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