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를 뿌듯함

오늘은 장인어른께서 오셨습니다.  오전에 공항에 라이드를 다녀오느라 집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은 후에야 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할 일을 마치느라 무척이나 집중해서 일을 했고, 겨우 밥 값은 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저녁식사에 쓰일 상추를 사들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상추를 사들고 차에 타는데, 집에서 기다릴 가족들과 다혜 생각에 왠지 모르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다혜가 집에 오고 나서부터 정말 시간들이 빨리 지나갑니다.

무엇하나 특별히 한 일이 없어 보이는데, 하루가, 일주일이 그리고 한달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여러가지 놓치고 있는 일들로 쫓기는 형편이어서 잠시 자는 속에서도 갖은 악몽에 시달리네요.

이렇게 바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꼭 붙잡아야 하는 것들을 되새기고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