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작은 사람 그리고 저, 이렇게 모두 처음으로 다같이 시카고에 7박 8일간의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많이 피곤했지만,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몸을 쓰고 땀을 많이 흘렸는데도 오히려 몸무게는 더 늘어난 “예측 가능한” 이변이 또 한번 있었구요.
참 많이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 여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문득 내년엔 어떤 곳에서 또 시카고로 향하게 될까 기대도 되고 괜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 가네요. 내년에는 좀 더 자라서 선한 영향력을 조금이나마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다시 그 곳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