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이 vs.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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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장에서 새로운 일들을 하다보니, 모르던 사이에 세상이 엄청나게 변했음을 느낀다.

소위 Cloud 라는 것이 de facto standard가 되어 있었고, 엄청나게 많은 다른 레이어들이 차곡차곡 쌓여있고, 자동화 되어 있었다.

예전같이 서버 하드웨어 구입하고, os 깔고, 나머지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프라 꾸리고 하는건 정말 흔치 않은 일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러기에, 원하는 바를 빠른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지만, 예전 같은 과정에서만 배우거나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워낙에 이런 것들이 다양해지다보니, 넓게 잘 알아야 한다.

그런데, 정말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깊이 아는 것이 동시에 가능하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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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우리네 사는 모습이 바쁘고 다양하기는 한데, 뭔가 깊이가 결여되어 있는 것과 닮아보인다고 해야 할까?

관계에서도 그런데, 오래 옆에 두고 사귄 친구와의 깊이 있는 대화와 공감이 문득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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