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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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다. 일정상 가장 빡쎈 9시간 운전.


아침 6시 출발이다 보니 아직 사막(?)의 공기가 차다.

40번을 타고 아리조나로 넘어가는데, 지형에 어울리지 않게 보트를 토잉하는 트럭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다 어리조나로 들어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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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정말 exotic 한 광경에 입이 떠억 벌어진다. 황량한 사막계곡 사이로 엄청한 물줄기와 그 위를 달리는 스피드 보트.

순간 여기가 어딘지 싶다.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 위에서 보면 이런 사진이라는데….


옆에서 보면 훨씬 더 멋지더라……

나중에 찾아보니 Havasu Lake, AZ 란 곳으로 몰려드는 트럭 들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한번 꼭 가보고 싶다.

계속 달려서 그랜드캐년을 벗어나 Flagstaff의 울창한 숲으로 접어든다.

이제 북쪽으로가는 도로를 타서 유타로 향하는데……





이런 장관들이 펼쳐진다.

Valley of Gods, Utah 라는 곳인데, 이곳도 한번 꼭 볼만하다.

그러다 겨우 구한 호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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