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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아침에 간단한 일을 마치고 먹는 아침식사 시간.
나에겐 정말 소중하다.
각종 채소와 (특히 스피나취는 빠지면 안된다) 약간의 베이컨, 그리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계란으로 만든 오믈렛.
여기에 그동안 친해진 셰프의 특별히 웰던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두유 한팩을 같이 들이키면, 캬아~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이런 행복한 시간의 비용은 2불 1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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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나의 행복을 깨어 놓는 사건이 있었다. 두유 값이 1불 79전이라며 (이전엔 79전 정도 차지), 직원 할인 후에도 대략 60전이나 오른 2불 6x 전 빌이 나온 것이다.
어느게 정확한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두유 가격에 심기가 언짢아졌다.
결국엔, 오늘 아침엔 두유 없이 공짜 커피를 오믈렛과 함께 했다.
1불 61전이라는 가격에 나도 몰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
나란 남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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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p 하다….. ㅜㅜ
ㅋㅋㅋㅋ
두유는 몸에 좋으니 마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