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와치

 
지난 달 중순에 예상보다 빨리 와치 배달을 받았다. 

  지금까지 봐온 애플 프로덕트 포장 중에 가장 과한 느낌이다. 먼 와치 하나에 성인 남자 팔뚝만한 포장이라니….. 거기다 무겁기 까지. 거의 노트북 무게다.

  그래도 시계는 예쁘다….. ㅋㅋ

38mm 케이스로 했는데 잘한 것 같다.

일단 제일 기대했던 것 애플 페이. 뭐 아이폰 6에 있는 기능이라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손목에 찬 애플페이는 뭔가 더 간편하다. 

  장보고 나서 제일 요긴하게 쓰는데, 계산대에서 지갑 꺼내거나 전화기 꺼내는 일없이 한번에 계산하는게 깔끔하다.

음 뭔가 

 중학생 때 보던 이런 웨어러블 컴퓨팅 에라에 직접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이다.

정말 이럴 땐 뭔 뻘짓들인가 싶었는데, 그 분들이 옳았다. 진짜 이런 시대가 올 줄이야. 단지 그 분들이 아이디어를 내 놓을 때 충분히 작고 컴퓨팅 파워가 충분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웨어러블 컴퓨팅에 일조한다는, 와치도 지른거다.

배터리가 어떻냐고?

사용시간 짧은 것 맞다. 매일 충전해야 한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선 늘 벗어놓는 나로선 아~~~~~무 문제 없다.

뭐 특별한 거 할 수 있냐고? 그런거 없다.

와치에서 타이핑은 어떻게 하냐고? 그런거 없다.

키트 일루와 되냐고? 흠 그건 열라 비싼 차 사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뭐냐고? 

사실 별거 없다. 굳이 내게 큰 걸 말하자면, 중간 중간에 일어서라고 알려준다. 무심코 몇시간씩 앉아서 일하는 나같은 직종의 사람에겐 큰 기능이다. 단순히 시간 마다 알려주는게 아니라 내 손목에 있으니 내 몸이 어떤 상태로 있는디 센싱 가능하고 계속 앉아 있으면 일어나라고 알려주는거다.

흠… 계속 서 있어서도, 안 움직이고, 그렇게 얼려줄지도 모르겠다. 뭐 헌병대나 영국 왕실 병사 정도가 경험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닐까?

아무튼 아직은. 별 거 없다. 단지 애플페이가 제대로 시장을 장악하지 않을까 싶고, 그 뒤에 핼쓰 관련 시장이 무르익지 않을까 싶다.

아참! 빼먹을 뻔 했는데 siri 아가씨가 제 기능을 수행한다. 타이핑이 잘 안되니 더욱 그 기능에 감사하게 되는데. 한글로 온 메세지는 한국말 인식이라는 센스까지! 영어에 비해서 인식률이 훨씬 높다. 

절대! 내 영어가 딸려서 그런거 아니다. ㅋㅋㅋㅋ

원래 영어가 인식이 어렵다고 한다. 한국어처럼 음절로 끊어지는데 훨씬 인식이 쉽다.

 뭐 이제 한달이 되어 가는데,  다른 시계들은 서랍에서 잠 잔다. 
간단 리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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