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직장인으로 새해를 시작하는게 낯 설다. 뭐 정확히는 두번째지만 그래도 올해가 본격적인 직장생활로는 처음이라고 하고 싶다.
갑자기 집에 난방이 안되서, 약간의 감기 몸살로 애드빌을 달고 살았던 주라 직장인의 애환(?)이 조금 묻어 났다.
올해는 직장내에서 정치구도가 더 본격화 될 예정이라 긴장하다 못해 사뭇 재밌어지기까지 한다.
본사와 괴수 두 세력이 함께 쪼아대면 이 곳이 많이 안 좋아지겠구나 싶다.
그래도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지 싶다. 그나마 아직은 뭔가 해볼 여지가 남아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