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속에서 참 많이 아프다….

어제 특허 두개를 사내 ip 관리 사이트에 넣기 위한 심사가 있었다. 미팅은 순조로웠다. 그런데 미팅이 끝나고 매니저와 특허 심사하는 동료가 사적인 미팅을 따로 가졌다. 뭔가 이상했다.

매니저가 잠시 뒤에 설명을 해줬다. Principle engineer가 특허 심사를 하고 두명이서 이일을 나눠서 하는데, 우리 특허를 심사한 동료 말고 나머지 한명이 상식을 벗어나는 아주 비도덕적인 일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이 친구가 피해를 보게 된 상황에 대해서 알려줬다는 것이다. 이 일에 관련된 사람들의 행태가 참으로 가관이어서 들으면서 얼굴이 붉게 상기 되었다. 매니저에게 덮어놓을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할거냐고 물었더니,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한다.

세상이 아름잡지만은 않다는 걸 아는 나이인데도, 충격적인 일들을 많이 접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해결책 외에는 없어보이는 현실을 산다는게 참 아프다.

One thought on “깨어진 속에서 참 많이 아프다….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