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오랜 학생으로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직장인(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주위분들과 부모님은 위미를 두시는 것 같다)의 삶이 시작 되었다.
일단 변화를 적자면
1) 규칙적인 생활 패턴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오리지널 미국회사든 본사가 한국에 있든 코어 아워가 있는 것 같다. 우리팀은 상당히 본인이 알아서 하는 분위기만 그래도 8-4나 9-5 혹은 10-6 하는 것 같다. 물론 점심시간이 추가되니까 8-5정도
2) 잡 시큐리티
컴퓨터 회사다 보니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 나는 연구개발팀이라 간접적 영향권이지만, 바로 복도 건너팀 전원이 지난 주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 비지니스 한 부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 연구팀도 당연히 없어지는거다. 나름 살벌하다. 그렇지만 not the end of the world! 새 직장을 찾으면 된다. 늘 삶이 그러하듯이…. 새 지도교수를 찾는 것과 달리 졸업이 늦어지는 정도는 아니다.
3) 6개월
매니저가 첫날 그랬다. 6개월안에 모든걸 보여줘야 한다. 그게 결국 나의 능력이란 얘기다. 그래서 첫 6개월은 아주 치영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