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은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1월에는 아내의 학회와 인터뷰 그리고 2월에는 이어지는 현지 인터뷰들로 정말 겨우 겨우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기로 꼬박 일주일을 고생한 다음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3월 1일이네요.
한해의 1/6에 해당하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아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논문에 실을 실험 데이터 셋을 만들지 못해서 지난 몇 달간 고생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도 일년간 마음 졸이며 졸업을 준비해 왔는데,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